남상민 작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참가

남상민 작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참가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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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민 작가의 "정조의 武"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남상민 작가(前 제일기획 마스터)가 수원시가 진행하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참가한다.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화서문, 행리단길 일원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쇼에서 남상민 작가는 작품 "정조의 武"를 선보인다. 

"정조의 武"는 정조의 군사력을 통한 국가의 부흥과 국민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으로 정조시대의 '武'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모티프로 정조의 철학을 표현했다.

남상민 작가는 "무예도보통지에 기초한 병사들의 훈련모습과 군사의례의 백미인 '대열의'를 중심으로 정조의 군사력의 의지를 상징하고 탕평책을 비롯한 다양한 개혁을 통한 정조의 아름다운 개혁과 함께 '만천명월'로 대변되는 애민사상을 표현했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으로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쇼다. 

정조의 사상인 ‘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특수조명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화서문을 배경으로 30분 단위로 상영된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미디어파사드 중 ‘예’ 작품에 맞춘 경기도무용단의 실경 공연인 미디어퍼포먼스는 주말 저녁 7시, 8시 회차에 진행된다. 

그 외에도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열리는 ‘행행산책로’,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전)’, ‘정조가 그린 달빛’ 등 연계프로그램도 운영을 재개한다. ‘행행산책로’의 시작을 알리는 행궁광장 옆 그린터널 구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를 바람을 담은 수원문인협회의 시화전 ‘시와 빛 마음이 머물다’가 열린다. 

9월 24일 개막했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9월 30일부터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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