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대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Z세대는 대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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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현재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세대는 Z세대다. 일반적으로 Z세대는 1997년과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 청소년 및 청년을 포함하는 세대로 역사상 가장 인종적, 민족적, 성적으로 다양하다. 이 집단들이 독특하고 강력한 소비자 집단으로 성숙함에 따라, Z세대를 확보하려는 브랜드들은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무엇을 믿으며,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다음은 이마케터의 주요 내용이다.

세일즈포스 등 주요 회사에 따르면 Z세대의 충성도과 후원을 얻고자 하는 기업과 브랜드는 먼저 중요한 신뢰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 Z세대 중 42%만이 회사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는 밀레니엄 세대(50%)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2018년 이후 두 그룹 모두 신뢰가 떨어졌다. (세일즈포스)
  • 전세계 Z세대의 48%만이 기업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딜로이트)
  • Z세대의 53%만이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정품으로 인식된다고 답했으며, 동일한 응답을 한 밀레니얼 세대의 61% 보다 낮다. (세일즈포스)
  • Z세대는 다양한 청중을 대표하는 실제 고객을 보여주는 광고 및 마케팅에 호의적으로 반응하고, 현실적이고 지나치게 세련된 것 같지 않은 콘텐츠를 식별할 가능성이 높다.(세일즈포스)

Z세대는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회사들에 의해 이용당했다고 느끼고 싶어하지 않는다.

  •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점점 더 불편하게 여기며, 정보공개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다.
  • Z세대는 수집한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보는 데 기성세대보다 편안하게 느낄 가능성이 적다. (W2O)
  • 대부분은 여전히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의 개인화를 원한다고 말한다.(Data Axle 및 Survey Monkey)
  •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는 거의 동일한 비율(59% 대 57%)로 이미 기업들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느끼고 있다.(세일즈포스)
  • Z세대의 39%만이 정보를 공유하기로 결정했을 때, 브랜드가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믿는다. (플루언트)

이마케터에 따르면, Z세대는 립서비스에 짜증을 내고, 그들을 오도하거나 의도적으로 정보를 흐리게 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강력한 "BS 미터기"를 가지고 있다. 호감을 얻고자 하는 대형 브랜드는 말과 행동 모두 고객과 사회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메시지를 지나치게 개인화하거나 대상으로 삼는 경우 소름 끼치게 인식될 수 있는 방식으로 대상을 지정할 때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 수행, 기업의 사명 및 가치를 고객이 관심을 갖는 원인과 문제에 맞춰야 한다.

ⓒ이마케터
ⓒ이마케터

※ BS 미터 : 우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헛소리의 양. 그 결과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집단 불길이 발생한다. BS 미터는 일반적으로 채팅방과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꽤 빨리 채워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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