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여성을 응원하는 브랜드는?

세계 여성의 날, 여성을 응원하는 브랜드는?

  • Kate 기자
  • 승인 2019.03.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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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식품,유통 등 브랜드에서 후원 및 기부
적극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

유엔(UN)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해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지 44년이 지났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고 최근 미투(Me too), 페미니즘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여성들의 도전’, ‘양성 평등’, ‘다양성 존중’ 등을 마케팅 키워드로 들고 나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식품 등 유통 브랜드들은 여성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 기부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래 전부터 우먼스 캠페인을 펼쳐왔던 나이키는 최근 스스로의 위대함과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당당한 여성들을 지지하는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JDI)’ 캠페인을 실시했다.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라는 캠페인 영상에 가수 청하·엠버, 개그우먼 박나래, 프로골퍼 박성현 등을 기용해 모든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했다. 지난 2월에는 참가자들이 나이키닷컴을 통해 매주 제공되는 스포츠 미션을 수행하는 ‘위대한챌린지’를 진행했다. 디지털 스포츠 챌린지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참가자들의 누적 수에 따라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비영리단체 및 일부 학교 등에 나이키 스포츠 브라를 기부한다.

Nike "위대한 페스티벌"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특히 3월8일-10일 사이 3일에 걸쳐 나이키잠실 종합운동장 주변에서 "위대한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위대한 페스티벌은 3일간 "다양한 올데이(All-day) 오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엠버와 런", "여성풋살", "NTC(Nike Traingin Club)"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물론 가수 사이, 도미닉, 제시, 청하 등 대다수의 멤버들이 참여하는 공연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뉴발란스 역시 브랜드 뮤즈 김연아와 함께 우먼스 캠페인 ‘우먼 스프링 런(Women Spring Run)’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부제는 ‘오늘, 나를 완성하다’다. 더 나은 나를 위해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취지다. 또한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2019 랑콤 우먼스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한다. 행사 기간 동안 랑콤의 베스트셀러인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스’를 10% 할인한다.

GS리테일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 GS25 도시락 700인분을 전국 14개 봉사처에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독립을 위해 몸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자는 취지다. 이렇게 주 타겟인 여성인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여성을 응원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여성 직원들에 대한 특별한 행사들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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