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ADPO] 아우디의 굴렁쇠

[1월의 ADPO] 아우디의 굴렁쇠

  • 박정래 칼럼리스트
  • 승인 2018.11.1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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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이후 30년만의 올림픽

굴렁쇠 굴리던 소년은

글로벌 인력이 되었는지 어떤지

아우디 로고 굴렁쇠 네 개 굴리며 돌아왔다는데

자율주행 엔진을 달고

로봇도 장착했다 하는데

소싯적 을지로 우리 사옥 옆 지하상가

아우디아저씨(별명)는 어찌 되었을까

낮에는 라면과 김밥을 무진장 정신없이 팔고

밤이면 그 당시 드믄 아우디 타고

88올림픽 도로를 미친 듯이 번개같이 달렸다고 하는데

30년 후 그는 어찌 되었을까 무엇을 할까

아우~D 아저씨, 이젠 흔해 빠진 아우D족

88년 결혼한 나의 굴렁쇠는

아우디도 못 굴리고 어딜 굴러다니고 있나

(아우디, 평창동계올림픽 광고, Progress never stop) / 구산 박정래 광고시

 

龜山 박정래 (Media Specialist /AD Analys, 서울과기대/숙명여대 강의교수, 시인, 前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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