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생태계, 중국 GDP의 5.5% 차지

중국 모바일 생태계, 중국 GDP의 5.5% 차지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3.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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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산업, 5G 시대 경제 성장 주도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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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GSM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생태계가 작년 중국 경제에 5조2000억위안(7500억달러)를 기여했다. 이는 2018년 중국 GDP의 5.5%에 해당한다[1].

이 데이터는 GSMA 모바일 경제(Mobile Economy) 보고서 시리즈 최초로 작성된 중국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이 자료는 5G 시대로 들어선 중국 모바일 업계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열리는 특별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공개된다.

매츠 그랜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은 “새로운 보고서는 중국의 모바일 산업이 경제적 성장, 포용 및 현대화를 주도하는 핵심으로서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 세대를 창출하고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며 “중국의 모바일 사업자들은 지난 10년간 수십억을 들여 전국 각지에 4G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4010억위안(58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5G 출시를 대비, 네트워크를 구착하기 시작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5G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려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보고서 주요 내용

·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시장으로 2018년 말 기준 모바일 순가입자 수가 약 12억명이며[2]중국 전체 인구의 82%에 해당한다.

· 중국 내 모바일 연결의 3분의2(69%) 이상[3]이 스마트폰이며, 2025년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체 연결의 8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중국 내 연결의 77%는 4G 네트워크로 이뤄지고 있다.  4G 도입은 수년 내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소비자들이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은 2025년 국내 연결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4억6000만 건이 5G로 연결되며, 세계 최대의 5G 시장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2018년 중국 모바일 생태계의 경제 기여 가치는 5조2000억위안(7500억달러)였으며 2023년 6조위안(870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 중국의 모바일 생태계는 2018년 직간접적으로 850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세금 5830억위안(840억달러) 납부로 정부 재정에 기여했다.

· 중국 내 허가된 셀룰러 IoT 연결은 2018년 말 기준 6억7200만건으로 다양한 산업 및 스마트시티 관련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중국 모바일 경제 2019(The Mobile Economy China 2019)’는 GSMA 연구기관인 GSMA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가 작성했다.

보고서 전문 및 관련 인포그래픽은 www.gsma.com/mobileeconomy/china 참조.

[1] GDP 기여는 모바일 사업자(GDP의 1.0%); 관련산업(1.1%); 간접기여 (0.7%); 생산성 향상(2.7%)으로 구성된다.
[2] 순가입자는 다수의 SIM 연결을 사용할 수 있는 개인을 의미한다.
[3] 2018년 중국의 SIM 연결은 15억건(허가 받은 셀룰러 IoT 제외)이며 2025년에 17억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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