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인플레이션에도 소비를 지속하는 미국 소비자

[인포그래픽] 인플레이션에도 소비를 지속하는 미국 소비자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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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국 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가 발표한 2분기 미국 GDP 최종 추정치에 따르면, 글로벌 위기와 불확실성이 범람하는 환경 속에서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질 GDP는 1분기 1.6% 감소에서 2분기 0.6% 감소로 다소 회복했다.

출처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출처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출처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GDP의 가장 큰 요소인 소비지출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에 직면해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EA에 따르면, 2분기에 인플레이션에 의해 조정된 개인 소비 지출은 연간 2% 증가하여, 총 민간 국내 투자의 14%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2012년 달러 가치로 측정한 실질 개인 소비 지출은 2022년 2분기 연간 기준으로 14조 1천억 달러로 1년 전의 13조 8천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2분기까지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지속했지만, 식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한 상품 지출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일부 경고 신호가 있다고 스태티스타는 지적했다. 한편 서비스 지출은 2분기에 연간 4.6% 증가했는데, 이는 미국인들이 전 분기에 비해 음식 서비스와 숙박에 더 많이 지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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