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한달에 5달러, 매일 커피를 즐긴다!

미국의 패스트푸트 체인점 버거킹이 파격적인 커피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버커킹은 미국 시장에서 월 5달러를 내면 매일 커피 한 잔을 제공하는 'BK 카페 가입(BK Cafe coffee subscriptio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가입은 버거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가입자에게는 온라인으로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은 당일 사용해야 하며 남에게 양도는 불가능하다.

제공되는 커피는 레귤러 커피 스몰 사이즈에 한하며 아이스커피나 프라페 제품은 제외된다. 가입 후 한 달간 매일 마신다고 가정할 경우 커피 한 잔 가격은 17센트에 불과한 셈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미국에서 알래스카, 하와이주,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한 전국 이용이 가능하다.

크리스 피나노 버거킹 북미대표는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아침 메뉴에서 강세를 보이는 맥도널드나 스타벅스에 대항하기 위한 버커킹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에서는 넷플릭스(Netflix)나 스포티파이(Spotify)등 구독서비스를 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고객 서비스를 식음료업계로 전환된 것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다른 나라도 적용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Kate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