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스타트업 네이션

[Book]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스타트업 네이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4.12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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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스타트업 신화 7인에게 듣는 성공 전략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작심 발언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는 것이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지만,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 이에 변호사 출신인 저자가 발을 벗고 나섰다. 직접 스타트업 CEO를 찾았다.

변호사와 스타트업 CEO. 운동으로 치면 다른 종목의 선수처럼 보이는 둘이다. 그런 둘의 만남이라니, 일단 궁금증이 인다. 나이도, 취향도, 관심사도 스타트업 CEO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변호사가 그들을 직접 찾아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언제부터인가 젊은이들에게 창업을 권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젊은 나이에 성공한 스타트업 CEO가 청년 창업의 모범 사례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지만, 막상 현실을 들여다보면 한국의 창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는 척박하기 그지없다. 양과 질 모두 뒤처져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동남아보다 못하다”라는 김봉진(우아한형제들 대표)의 말이 이를 대변한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손영택 변호사는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청년 창업·스타트업 일선에서 뛰고 있는 CEO를 찾아간다. 그들의 성공 노하우와 미래 전략을 전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에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 신화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머리를 맞댄다. 

 


손영택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재학 중 2001년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04년에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법률사무소 정원의 대표 변호사를 역임한 뒤,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2015년 영국의 브리스틀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공간정보산업협회의 공간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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