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2023" 공개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어도비는 2023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을 공개하면, 2023년 트렌드를 이끌 비주얼 스타일과 테마를 제시했다. 어도비 스톡은 내부 데이터 및 외부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모션, 시각 및 디자인 작업에 영감을 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대한 2023년 비주얼 트렌드를 예측했다.

어도비가 예측한 네 가지 테마는 '초자연적 물결(Psychic Waves)', '진짜는 급진적이다(Real is Radical)', '동물과 인플루언서(Animals & Influencers)' 및 '활발한 레트로(Retro Active)'로 크리에이터가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초자연적 물결(Psychic Waves)

복잡한 세계에서 더 깊은 의미를 탐구해야 한다. 이 트렌드는 많은 브랜드의 메시지에 포함될 것이며, 중요한 스토리텔링에 포함될 것이다. 브랜드는 매혹적인 그라데이션과 풍부한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관점이 필요하다. 정신적이고 차분한 느낌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제작해야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을 들여다보고 정신 건강과 영성에 접촉해야 했다. 어도비의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의 46%는 항상 더 자주 스트레스받고 불안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미국에서 점성 시장 규모는 22억 달러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자연스럽게 인생 본연의 의미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답의 탐구로 발전했다. 결국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마음과 건강을 우선시할 것이며, 이는 정신, 자연 그리고 건강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 것이다.

이러한 다차원적인 테마를 캡처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크리에이티브는 모양을 바꾸는 그래픽, 매혹적인 그라디언트, 환상적인 꿈의 풍경 및 천연 재료의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2. 동물과 인플루언서(Animals and Influencers)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강력한 수단이자 지속적인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카리스마 있는 존재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사진, 3D 렌더링의 형태로 여러 분야에 걸쳐 확장됨에 따라 브랜드 메시지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소비자의 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낙관주의, 행복, 긍정성에 대한 갈망이 카리스마 있는 존재의 선호로 이어졌다. 실제로 어도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에니메이션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118% 증가했다. 또한 가상 인플루언서는 실제 인플루언서보다 3배 더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끌어냈으며, 그 결과 광고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진짜는 급진적이다(Real is Radical)

필터를 활용한 사진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다양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하고 진실한 콘텐츠를 기대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설령 바보같아 보일지라도, 더 솔직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갈망한다. 어도비에 따르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loving myself)”의 검색량은 36%를, “더 자신감있게 되는 방법”의 검색량은 32%를 차지했다.

브랜드는 캠페인에 모든 인종, 젠더, 나이, 장애, 사이즈를 포함한 캠페인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어도비는 조금의 당당한 개성을 위해 “세로형 동영상”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소셜 콘텐츠를 경험하기 때문에 세로형 비디오는 이제 필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세로형 비디오는 가로형보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어 브랜드에 더 진정성 있는 모습과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