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s thought] 빌 번벅 이야기10 ‘빌 번벅의 죽음’

[Kh’s thought] 빌 번벅 이야기10 ‘빌 번벅의 죽음’

  • 한기훈 대기자
  • 승인 2019.04.18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 번벅 / 출처 핀터레스트
빌 번벅 / 출처 핀터레스트

빌 번벅은 1982년 10월 2일 71세로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빌 번벅이 사망하기 며칠 전, 병원을 찾았던 헬무트 크론과 밥 레븐슨은 (헬무트는 아트 디렉터로, 밥은 카피라이터로 빌 번벅의 오랜 동료이자 Doyle Dane Bernbach의 리더들이었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비망록’(obituary)을 준비했다. 첫 문장은 빌 번벅의 말을 인용했다. 두번째 문장은 헬무트 크론이 썼고 세번째 문장은 밥 레븐슨이 썼다. 그리고 그건 자연스럽게 부고 광고가 되었다. (아래 부고)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많은 언론이 그의 죽음을 알렸다. 빌 번벅을 추모하며 가장 많이 남긴 말들은 그가 광고의 얼굴을 바꾼 사람이라는 것이다. 빌 번벅 이전의 광고는 기본적으로 ‘Hard Sell’이었고 난폭하고 무례한, 기분 나쁜 것이었는데 빌 번벅은 광고를 자극적이며 유머가 있고 믿을 수 있는 세일즈 메시지로 바꿔 놓았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크리에이티브 혁명가’의 시대는 지나갔다.

 

Bill Bernbach

1911-1982

 

He said,

“The real giants have always been poets,

men who jumped from facts

into the realm of imagination and ideas.”

 

He elevated advertising to high art

and our jobs to profession.

 

He made a difference.

 


한기훈 현 (주)BALC 공동대표, 대홍기획 공채1기로 디디비 코리아 및 이지스 미디어 코리아 대표 역임했음 khhan60@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