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5월3일, 성수 1호점 오픈!

[블루보틀] 5월3일, 성수 1호점 오픈!

  • Kate 기자
  • 승인 2019.04.2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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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1호점 오픈 소식 알려,
성수동의 붉은 벽돌 건물로
성수점만의 특별한 메뉴도 기획
출처 블루보틀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블루보틀 코리아(BlueBottle Korea) 측은 공식 SNS를 통해, 5월 3일에 국내 1호점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뚝섬역 인근 붉은 벽돌의 4층 건물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는 입소문이 무성했던 곳이다. 블루보틀은 미국에서 '커피계 애플'로 불리는 스페셜티 커피의 브랜드로,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 해외진출이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블루보틀은 한국 1호 매장인 성수점의 공식 오픈을 다음 달 3일로 확정하고 이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삼청동에도 2호점을 열 계획이다.  그 지역 특색을 살린 건축·인테리어를 추구한다는 블루보틀 원칙에 따라 한국 매장에도 독특한 콘셉트가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성수점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메뉴와 기념상품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보틀은 스페셜티 커피의 고급화 전략으로 강력한 매니아층을 형성한 미국 브랜드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이 2000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소규모로 커피를 만들어 팔면서 시작됐다. 블루보틀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본격적인 커피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건 2002년이다.

주문을 받으면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 방식으로 일일이 커피를 내려주는 게 "느림의 미학"을 강조한 블루보틀만의 커피 제조 방식이다. 이를 두고 미국 현지 언론은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라면, 블루보틀은 애플"이라고 비유하면서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2017년 9월 네슬레가 블루보틀의 지분 68%를 4억2500만 달러(4839억원)에 사들였다. 하지만 실제로 네슬레 한국지사와는 별개의 법인으로 블루보틀 코리아가 운영 중이다.

한국의 블루보틀 매니아, 그리고 스페셜티 커피와 핸드 드립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블루보틀 1호점 오픈은 기다리던 소식이다. 5월 3일은 연휴를 앞든 금요일이다. 오픈 첫날, 얼마나 많은 블루보틀 매니아들이 매장을 방문해 줄을 서서, 첫날을 즐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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