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 애드버타이징, 제너레이티브 AI 플랫폼 'AI-DEATE LAB' 도입

옐 애드버타이징, 제너레이티브 AI 플랫폼 'AI-DEATE LAB' 도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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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디사라 우돔데즈(Dissara Udomdej) 옐의 CEO는 3월 1일 태국에서 진행된 마케팅 테크놀로지 & 이노베이션 엑스포 2023에서 "AI-DEATE LAB"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옐은 이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간 전문가의 크리에이티브 본능을 존중하며 광고 업계를 인간에 의한 제작에서 인공지능에 의한 제작 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옐의 간소화된 워크플로우와 역량 강화 도구는 "놀라운 속도와 최소한의 팀 개입으로 아트웍과 스토리보드를 생성하여 인력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며 "크리에이티브가 아이디어에 집중하여 더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제작을 관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DEATE LAB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시간 단축 및 조직 효율성 증대

AI 기술의 이점은 잘 알려져 있으며, 베인앤컴퍼니의 연구에 따르면, AI를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하면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I-DEATE LAB은 특히 오늘날과 같이 수많은 광고 플랫폼과 플레이스먼트가 존재하는 시대에 업무 과부하로 이어지는 '허슬 문화'로 운영되는 광고회사의 업무 문화와도 잘 맞닿아 있다고 옐은 설명한다. 애드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아이디어 발상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지는 못한다. 광고회사가 클라이언트에게 제시해야 하는 핵심 콘셉트를 생성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창의력에 의존한다.

그렇다면 AI-DEATE LAB은 미드저니와 어떻게 다른가? 미드저니의 기본 작동 원리는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고도로 복잡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실제 작업과 매우 유사한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데 능숙해야 하는 확산 모델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AI-DEATE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모든 도구를 결합한다. 가장 특별한 기능은 컨트롤넷 기술을 사용하여 모델이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일인 Pose Estimation, DepthMap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스케치나 템플릿의 구조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디자인, 패턴, 스타일 등을 학습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장 유사한 목업 작업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리젠터를 추가하여 브랜드와 어울리는지 확인하거나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디자인 스타일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조건을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프로토타입 디자인도 지원하여 AB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AI-DEATE LAB은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아직 실험 단계에 있으며, 특히 옐을 위해 도입되었다. 옐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이 프로젝트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백서를 공유했다. 올해 2분기와 3분기에는 에이전시 및 기타 조직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개발에 도움이 되고 조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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