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Classic] 리스펙트 for RE2PEC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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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te 기자
  • 승인 2019.05.0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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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of the Hat, 2014
Dedicated to Derek Jeter

나이키에서는 뛰어난 운동선수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마이클 조단은 에어조단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유명하고, 타이거 우즈, 호날두 등 많은 선수들과 캠페인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양키스의 가장 뛰어난 유격수인 데릭지터는 나이키 모델이면서 은퇴 당시 헌정광고로 더 유명해졌다. 데릭 지터(Derek Jeter)는 "11월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한분야에서 20년간, 자리를 지키며 좋은 기록과 성과를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양키스의 선수였던 데릭지터는 젊은 나이에 입단, 20년간 주전선수로 뛰었고 주장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수비, 공격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그는 리더로서 늘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했다. 나이키 헌정광고의 키워드는 "리스펙트"다. 그의 등번호 "2"번을 Respect(존경)이라는 단어의 S대신 넣어서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리고 20년간 변치않았던 그의 버릇,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모자를 살짝 들어올리는 것은 하나의 신호였다. "자, 이제 한번 더져보시지" 하는 마음으로 공에 집중한다. 헌정광고에서는 그의 습관을 모두 따라한다. 투수, 심판, 관중, 일반시민, 그리고 타이거 우즈까지 모두가 말이다. 지터(Jeter)의 은퇴경기를 직접 보았던 이들은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고 한다. 화려한 시절에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선수에게 마지막까지 모두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낸, 이런 가슴 뭉클한 헌정광고를 선사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나이키라는 브랜드의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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