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고회사 순위, "제일기획 10위, 이노션 13위"

세계 광고회사 순위, "제일기획 10위, 이노션 13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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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에이지, "에이전시 리포트 2023" 발표... 광고회사, 2022년 견고한 성장을 이루다
출처 애드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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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애드에이지가 "에이전시 리포트 2023"를 발간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광고회사들는 2022년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고회사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완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혁신 분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모든 분야의 광고회사 미국 매출은 2022년에 9.9% 증가했지만,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반등했던 2021년 13.5%의 성장에는 못미쳤다. 에이전시 리포트에 집계된 광고회사의 미국 매출은 2022년에 총 6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광고시장은 7.5% 유기적 성장으로 예측됐다. 이는 WPP, 퍼블리시스, 옴니콤, 인터퍼블릭 및 덴츠 평균 성장을 준용했다.

WPP가 2022년 글로벌 수익이 6.9% 증가한 178억 달러로 글로벌 광고회사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부터는 변화가 있었다. 액센츄어 송은 2022 회계 연도 매출을 기준으로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옴니콤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퍼블리시스는 애드에이지의 에이전시 순위에서 처음으로 옴니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국 광고회사로는 제일기획 10위, 이노션 13위 등 작년보다 한계단씩 올랐다. 또한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LTIMindtree가 처음으로 25위에 랭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4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이 각각 2개씩, 인도가 1개가 이름을 올렸다.

출처 애드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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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에이지 광고회사 순위에는 기존 광고회사 지주 회사와 액센츄어 송과 같은 회사가 모두 포함된다. 기존 광고회사로 좁히면, 2022년 글로벌 수익을 기준으로 WPP, 퍼블리시스, 옴니콤, 인터퍼블릭, 덴츠 순이다. 

출처 애드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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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고회사들은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역량을 내세우며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마케팅 혁신을 통해 고객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컨설팅 회사, 기존 광고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급성장하고 광범위하게 정의되는 이 분야에는 컨설팅,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커머스(이커머스 및 옴니채널 마케팅) 및 경험(디지털 브랜드 경험 및 체험 마케팅)과 관련된 마케팅 기술 및 서비스 등이 있다.

아래 표는 일부 광고회사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보여준다.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표준 정의는 없으며, 일부 기업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표시된 수익 버킷의 수익 비율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이는 순위가 아니며, 수익 버킷은 각 회사마다 다르며 회사 간에 비교할 수 없다고 애드에이지는 강조한다. 즉, 광고회사 혁신 방향과 내용 등에 대해서 참고하면 된다는 것이다.

출처 애드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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