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공짜 좋아하면 턱을 다친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공짜 좋아하면 턱을 다친다?

  • Kate 기자
  • 승인 2019.05.13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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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Burger King) 광고가 위험해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만든 버거킹 광고는 수위를 넘은 것들이 좀 보인다. 광고 안에서 불을 내기도 하고, 자동차 사고가 난 장면이 보여지기도 했다. 하지만 4월 말에 새롭게 런칭한 버거킹의 캠페인은 위험해보이면서 동시에 미소를 지을만한 위트가 숨어 있다. 

바로 아래 보이는 엑스레이 광고다. 이번 인쇄광고 캠페인은 실제로 버거킹 제품을 먹은 고객의 상처입은 턱 관절 모습을 담은 진짜, 리얼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준다. 몇 개의 시리즈로 만들어져,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인쇄광고인데, 잘 살펴보면 삐뚫어진 턱 관절을 발견할 수 있다.

출처 애드위크

엑스레이 광고는 최근 버거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와퍼 프리쿠폰(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은 유저들에게도 경고 하고 있다. "We warned you it was big." (당신에게 경고했습니다. 사이즈는 크다고 말이죠.) 주로 이 경고문은 와퍼 혹은 메가 버거 쪽에 사용되는 문구다. 사이즈가 크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 위트이긴 하지만 어쨋든 와퍼 애호가들에게는 기분나쁜 경고문구인 셈이다    

하지만 기분나쁘다는 건 다분히 한국적인 사고방식이다. 브라질에서 집행된 광고에서는 엑스레이 사진을 SNS에 직접 올리면서 오히려 버거킹에서 턱관절을 다친 걸 자랑하고 있다.

영문카피 1) Ouch...sprained my jaw at Burger King, great huh? 

             ( 아우치....버거킹에서 턱뼈가 삐었네.... 멋지군 ㅎ) 

출처 애드위크

영문카피 2) Think I am the only person to hurt my jaw eating a Whopper.. LOL

           ( 와퍼 먹다가 턱을 다친건 나 뿐일걸.... 만세 ㅋㅋ )

출처 애드위크

 

기사출처 : 애드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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