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책방 추천도서]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최인아책방 추천도서] 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5.1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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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현 지음 / 스마트북스

시키는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능에 이해하고 재능에 맞추어 일하는 사람들. 회사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보다는, 전문영역을 갖추어 업계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색깔을 내며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지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는 어떨까?

이 책은 트위터를 거쳐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고 있는 문과 출신 엔지니어 유호현이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를 고찰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실리콘밸리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은 하기 싫은 것이고, 삶은 일로부터의 해방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깨지고, 일은 삶의 목표를 완성시켜가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실리콘밸리의 역할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왜 강력한 규율 없이도 최고의 속도와 실적을 위해 달리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출퇴근 시간도 자유로우며 휴가를 무제한으로 써도 되지만, 그들이 놀면서 수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 적은 시간 노동을 하지만 그들이 만드는 가치는 그들이 가져가는 수억 원의 연봉을 웃돈다. 저자는 어떻게 이러한 조직체계가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쟁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기여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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