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Classic] 개굴개굴 버드와이저, 1995

[Ad Classic] 개굴개굴 버드와이저, 1995

  • Kate 기자
  • 승인 2019.05.20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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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개구리 삼형제가 슈퍼볼에 등장했다. 그들의 이름은 버드, 와이, 저...

버드와이저는 이름을 더 확실하게 많이 알리고 싶었다. 고요한 늪 지대에, 아랫볼이 볼록한 개구리 형제들은 사이좋게 버드, 와이, 저를 각각 발음하는 신공을 발휘한다. 카메라가 개구리의 시선방향으로 180도 회전하는 순간, 네온사인이 밝혀진 가게가 하나 보인다. 개구리들은 간판을 읽고 있었던 것. 당시 세트장에서 개구리의 실사촬영도 하고, CG기술로 비쥬얼과 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전해진다.

광고는 한국에도 알려졌고, 확실하게 브랜드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에 다른 브랜드에서도 광고에 개구리를 쓰는게 유행이 될 정도였다. (1997년, 한국 대우자동차 레간자도 '개구리'편 제작)  이 슈퍼볼 광고의 성공 이후에 2001년까지, 버드와이저는 다양한 개구리 광고 시리즈를 만들었고, 이제 성공한 슈퍼볼 광고의 전설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최근 진로소주가 "두꺼비의 귀환"을 보여주는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했다. 주류 광고에서 개구리나 두꺼비 등 양서류의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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