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과 소통위해 '히어(H-ear)' 런칭

현대차, 고객과 소통위해 '히어(H-ear)' 런칭

  • Kate 기자
  • 승인 2019.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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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4시간 소통을 더욱 강화, 상품개발에도 의견 수렴

고객과 고객사이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확대

출처 현대자동차

이제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다. 일부 패션 브랜드에서는 챗봇을 통해 24시간 SNS소통 중이고, 이미 디지털 플랫폼은 많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일상적인 소통창구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 5월 중순에 현대자동차㈜는 온라인을 통해 고객의 의견과 제안을 수시로 듣고, 고객과 함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나가겠다는 의지로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히어(H-ear:Hynuday's ear)’를 론칭했다. 앞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히어’는 현대차가 2016년부터 진행해 온 기존의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H옴부즈맨’은 선별된 참가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의견을 나누는 활동이었던 반면 ‘히어’는 누구든지 언제라도 현대차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인 랩(Lab)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랩은 ▲상품(차량·신기술·친환경) ▲고객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주제로 개설된다. 패널은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랩에 자동 매칭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등록된 질문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현대차는 히어(H-ear)의 명칭에 대해 “현대자동차(H)의 귀(ear)가 되어 고객의 의견을 귀 기울여 경청(hear)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어’는 무엇보다 고객과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다자간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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