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스크린을 품은 핸드백

[해외 크리에이티브] 스크린을 품은 핸드백

  • Kate 기자
  • 승인 2019.05.2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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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은 패션브랜드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제품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7년에 실내운동에 주로 사용되는 탁구채와 줄넘기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2018년에는 가죽 아이폰 케이스, 스마트 와치, 등 IT제품 관련된 아이템을 개발해 런칭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 100만원이 넘는 완전 무선 이어폰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루이비통 2017년 출시된 탁구채와 줄넘기 세트

미국의 IT매체인 엔가젯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뉴욕에서 열린 패션 쇼인 "2020 크루즈쇼"를 통해 새로운 미래형 핸드백을 공개한 것이다. 핸드백 겉면에 1920×1440 아몰레드(AM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양쪽 면에 1개씩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작은 더플백 모델과 2개의 디스플레이가 한쪽 면에 나란히 적용된 보스턴백 모델의 2종을 선보였으며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출처 엔가젯 '루이비통' 디스플레이 탑재 핸드백

루이비통 측은 "이번 프로토타입 핸드백은 미래의 디지털 캔버스를 재검토하기 위한 기초"라면서 "재치와 혁신의 융합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걸어다니면서 영상이나 사진을 표현이 가능한 핸드백이라, 디지털 영상에 익숙한 밀레니얼, 혹은 Z 세대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다.

엔가젯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 출시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다만 출시된다면 가격은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영상은 2020 크루즈쇼 현장에서 공개된 아몰레드 핸드백의 런웨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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