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Dream Further" 축구소녀의 꿈

[Editor's Pick] "Dream Further" 축구소녀의 꿈

  • Kate 기자
  • 승인 2019.06.0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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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월8일) 새벽 4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프랑스 팀과 첫 대결을 펼친다. 2019년, 여자 월드컵 첫 경기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난 주 런칭한 나이키의  Campaign Film을 소개한다. 올해 우먼스 월드컵은 아디다스(Adidas)가 공식 후원사이다. 하지만 나이키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지난 봄에 보여주었던 우먼스 캠페인, Dream Crazier에 이어 여자 월드컵을 위한 "Dream Further" 캠페인을 선보였다.     

3분 정도 되는 Campaign Film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의 10살짜리 어린이 선수다. 그녀의 이름은 Makena Cooke(마케나 쿡)이다. 영상은 마케나(Makena)가 월드컵 경기에 Escot Kids(에스코트 키즈:  선수들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출전하면서 세계적으로 산적한 어린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로 참가하면서 시작된다. 

마케나(Makena)는 네델란드 선수와 함께 경기장에 서게 된다. 그런데 경기장을 떠나려는 순간, 갑자기 "아직 안끝났어(Not Done)"이라고 말하면서 마케나(Makena)는 선수의 손에 이끌려, 정식 경기를 뛰게 된다. 어린이에게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기실에서 선수들과 함께 신나게 구호를 외치고, 세계적 기록을 세우고, 스튜디오 촬영에 모델이 되고, 현지의 환대를 받으며 중국공항에 내린다. 공항 장면은, 소녀의 꿈이 현재 미국와 중국의 무역전쟁, 혹은 냉전 상황마저 뛰어넘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듯하다.

"Dream Further" 캠페인 영상은 어린 축구 소녀의 꿈을 담고 있다. 미래의 선수가 될 어린이에게 마음껏 꿈을 펼쳐보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월드컵에 출전 선수들, FC 바르셀로나의 팀 매니저 등, 유명인사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피날레는 소녀가 대표팀 선수들과의 협업으로 멋진 골을 만드는 장면에서, 다시 현실의 에스코트 키즈(Escot Kid)로 돌아오는 Flash-Back으로 끝난다. 그리고 Next Generation을 위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으로 마무리된다.

슬로건은 Don't Change Your Dream. Change the World 

[한국 대표팀 지소연 선수도 출연합니다. 클로즈 업 장면은 없지만 한번 찾아 보세요.]  

나이키 코리아에서도 한국대표 선수들과 함께 색다른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나이키와 공동으로 기획한 여자 축구대표팀 일러스트 일부를 지난 달 30일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기획은 글로벌 아티스트 헨 킴(Henn Kim), 축구 사진작가 이완복과 협업했다.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라'라는 슬로건으로 축구협회와 나이키가 함께 펼친 여자대표팀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23명 선수의 개별 설문지와 인터뷰로 축구협회 블로그 등에 게재되었다.

다음은 나이키 코리아와 축구협회가 함께 만든 응원 캠페인, 헨 킴의 일러스트 작품들이다

출처 나이키 코리아 [지소연 선수]
매드타임스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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