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광고를 만들었다?

인공지능이 광고를 만들었다?

  • Kate 기자
  • 승인 2018.1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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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ES 광고 유럽 런칭!
최초로 인공지능이 카피를 쓰고, 오스카상 수상 감독이 연출했다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서 사용되면서 대체하게 될 직업의 종류가 거론되곤 한다. 그래서 미래의 유망직종 중 하나로 인공지능이 대신 할 수 없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창조성)와 관련된 분야를 꼽기도 한다. 하지만 크리에이터들에게 인공지능은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다. 인공지능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렉서스는 세계최초로 인공지능이 스크립트를 완성한 광고를 만들었다. 유럽시장의 New ES 모델을 런칭하면서 과감하게 인공지능을 스크립터로 고용한 것이다. 오스카상 수상 경력의 영화감독인 케빈 맥도날드(Kevin Macdonald : 렉서스 광고의 감독)는 이번 광고의 스크립트를 읽고 자극을 받았으며 아티스트의 신호를 감지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아닌 컴퓨터가 쓴 것이었다.

렉서스광고를 제작했던 에이전시(The & Partnership London)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데이브 베드우드(Dave Bedwood)는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해 낙관적이다. 그는 유토피아적 관점을 언급하면서 기계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일들을 대신해주는 동안 인간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감독은 조금 달랐다. “우리 인간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창조성(Creativity)을 포함-에 대해서 칭찬받기를 좋아한다.” 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시나리오 작가나 카피라이터는 위협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했다. 어쩌면 그는 인공지능의 스크립트를 보면서 그 가능성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인공지능과 사람의 협업을 통해 만든 렉서스 광고 제작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자.

기사출처: CampaignLive,  https://www.campaignlive.co.uk/article/lexus-ad-no-human-created/149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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