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함께 해서 더 맛있다 -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에피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함께 해서 더 맛있다 -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 Kate 기자
  • 승인 2019.06.1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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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피 어워드 금상 수상자  [ 공익 / 브랜드 부문 ]

음료 브랜드에서도 '참여와 상생'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었다. 커피시장은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변하고 소비자의 입맛도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리딩브랜드인 칸타타의 이러한 시도는 과감하면서 신선했다. 전국적으로 이색커피 공개수배가 이루어진 가운데 '우도 블랑로쉐'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찾은 새로운 커피 맛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혜택까지 덤으로 주어졌다. 아름다운 우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영상도 한 몫 했다. 브랜드가 힘을 갖는 것은 바로 이런 소비자의 참여 때문이다. 칸타타는 정말 함께 해서 더 맛있는 브랜드가 되었다.  

 

롯데 칠성음료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마케팅 및 캠페인 담당자 

에피 어워드 수상소감

크니쁘니와 더불어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도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칸타타 땅콩크림라떼의 경우 소상공인 카페의 이색커피를 RTD로 만들어 지역상생을 이루고자 하였는데, 이 캠페인 취지에 맞게 공익/브랜드 부문에서도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 기쁩니다.

캠페인의 핵심 목표나 기대효과는?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모두가 Win-Win할 수 있게 기획된 캠페인입니다. 소비자는 특색있는 커피 제보와 투표를 실시한 ‘이색커피 공개수배’를 통해 발굴된 이색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소상공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의 이색커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마케팅에서 원하는 성과는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칸타타 ‘지역 상생 캠페인’을 통해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by우도블랑로쉐’를 출시하였을 때, 블랑로쉐 카페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습니다.

TV 광고와 제품 때문에 카페 방문객이 늘었고, 카페뿐 아니라 우도의 관광객 또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상생캠페인을 통해 카페블랑로쉐와 우도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할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블랑로쉐카페를 알게 된 것을 보면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잘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에피 어워드에 대한 앞으로의 바램은?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선정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어워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홍기획 칸타타 땅콩크림라떼 캠페인 담당 AE

에피 어워드가 다른 광고상과 다른 점은?

반세기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에피어워드는 기존 크리에이티브 중심의 어워드와는 달리, 캠페인 성과 면에도 큰 비중을 둔 심사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뿐 아니라, 실질적인 캠페인 효과 및 마케팅 성과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 모두가 명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어워드 라고 생각합니다.

수상 캠페인의 전략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함께해서 더 맛있는 세상, 칸타타로 만나다’ 캠페인의 키워드는 ‘참여’와 ‘상생’입니다.

칸타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커피 트렌드와 새로운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리딩 브랜드로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결과적으로도 ‘국민들’은 직접 제보&투표한 이색커피가 상용화 되어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소상공인’은 지역특색 커피를 더 널리 알리고, ‘롯데칠성음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모두의 참여와 상생을 이뤄낸 캠페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캠페인의 실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캠페인은 프로세스상, 온라인을 통해 전국 이색커피에 대한 제보와 투표를 먼저 받고, 이후 선정된 커피 맛의 구현과 대량생산 가능여부,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용화 협의과정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이중 하나라도 실행되지 못할 경우, 좋은 의도로 시작된 캠페인이 빛을 보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직접 찾아 뵙고 만나본 우도 블랑로쉐 사장님께서는 소비자-소상공인- 기업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시며 흔쾌히 프로젝트에 함께 해주기로 하셨고, 우도 블랑로쉐 카페의 땅콩크림라떼 또한, 땅콩을 재배하는 우도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 이러한 탄생 스토리를 광고영상에 그대로 활용하기로 결정되면서, 역시 좋은 취지로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든 사람이 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훨씬 더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에피 어워드에 도전 의사는?

내년뿐만 아니라, 매년, 캠페인의 성과를 에피어워드로 증명해 볼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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