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칸 수상작: ThisAbles, 누구든지 가능하다! - IKEA

[해외 크리에이티브] 칸 수상작: ThisAbles, 누구든지 가능하다! - IKEA

  • Kate 기자
  • 승인 2019.06.20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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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 France—2019년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Cannes Creativity Festival)에서 그랑프리 수상작들이 발표되고 있다. 현지시간 18일, 가장 화제가 되었던 그랑프리 수상작은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카테고리에서 맥켄&맥켄 헬스에서 만든 IKEA(이케아)의 출품작이다.  

맥켄 텔아비브(Tel Aviv. Israel)에서 그랑프리를 가져간 프로젝트의 제목은 ThisAbles(This + Ables: 장애인도 가능하다)이다. 실제 이케아의 캠페인에 모델로 참여한 장애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참석한 많은 관객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맥켄 텔아비브에서는 이케아의 13개 프로덕트를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수정, 제작하였다.  

13가지 제품들은 하나하나 사용법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실제로 13가지 제품의 변화는 아주 작은 부분에서 시작되었다. 커튼에 고리를 달거나, 옷장 문에 커다란 꺽임쇠 부분을 추가해서 열고닫는 것을 더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중에는 장애인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일명 Finger Brush(손가락 붓)이다. 이 제품은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든 장애 어린이들도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헬스앤웰니스 카테고리의 심사위원장인 Shaheed Peera(쉐헤드 피라:퍼블리시스 ECD)는 "1200개 출품작 중에 수상작을 선정하기 힘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케아 프로젝트가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13개의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고 했다. 2019년 칸 라이언즈의 Diversity라는 주제를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이케아가 헬스앤웰니스 부문에서 수상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 이었지만 "소외되거나 희망이나 꿈을 포기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메이저 브랜드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케아 제품을 사용하는데 일반인과 장애인의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이케아 프로젝트는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것이며 가장 파워풀한 프로젝트였다." 고 그랑프리 수상작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다음 영상은 어린이 장애인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케아의 Finger Brush의 Commerci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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