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프라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드는 '리나일론' 백 출시

[해외 크리에이티브] 프라다,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드는 '리나일론' 백 출시

  • 유지영 기자
  • 승인 2019.06.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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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PRADA Re-Nylon 프로젝트 제품라인 출시
2021년까지 나일론 소재 전 제품, 친환경 '에코닐'소재로 교체
프라다 리나일론 캠페인 - www.Prada.com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명품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프라다가 해양 플라스틱 페기물로 옷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PRADA Re-Nylo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미 지난해 5월에 2020년 봄/여름 출시 제품부터 천연 모피 사용 금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 프라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또다른 단계'로 한단계 더 진보한 프로젝트인 '리-나일론(Re-Nylon)'을 프로젝트와 함께 관련 상품을 6월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프라다는 심각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제작한 나일론 백 라인을 선보이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위한 패션계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Prada Re-Nylon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프라다의 리나일론 핸드백과 백팩은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생산하는 아쿠아필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재생 나일론 방적사인 에코닐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뿐 아니라 텍스타일 파이버 폐기물과 재생된 오래된 카펫으로 만들었다. 프라다 그룹은 향후 2021년까지 나일론소재가 사용된 만들어진 모든 제품 라인을 2021년 말까지 에코닐로 만들 계획이다. 

이어 프라다는 ‘리나일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짧은 영상을 제작하여 프로젝트의 설명과 친환경 소재의 프라다 가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했다. 

<프라다 리나일론 프로젝트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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