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 많아졌다

동남아시아 방문하는 자유 여행객 많아졌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6.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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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결제 데이터 분석 통해 자유 여행객 방문이 높은 국가 선정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결제금액/결제건수는 각각 연 평균 10.7%, 17.4%, 꾸준히 증가추세 보여
결제금액 1위는 미국(19.3%),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11.4%), 중국(8%) 등 6개국이 포함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출국 이력이 있는 국민은 전년 대비 8.3% 높아진 2,869만명을 기록, 해마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수단 등이 모두 포함되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패키지 대신 저렴한 경비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유 여행객이 많이 찾는 상위 국가 10곳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16년 5월부터 ‘19년 4월까지 3년 동안 해외에서 결제된 공유차량 서비스[1]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상위 10개국 중 아시아 국가는 6개, 베트남에서의 결제금액 순위는 매년 높아져

지난 3년 동안 공유차량 서비스가 1건 이상 결제된 국가는 총 235개 국가로 확인됐다. 이 중 상위 10개국에서 발생된 결제금액은 전체 비중의 2/3 이상(68.3%)을 차지했으며, 결제금액 및 건수는 각각 연 평균 10.7%, 17.4%씩 증가했다.

결제금액 비중 상위 10개국 중 미국에서의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내 6개 국가가 포함됐다. (표 1. 참고)

특히 베트남에서 ’16년 5월부터 ’17년 4월까지 발생된 결제금액 비중 순위는 10위(2.9%)를 차지했으나, 2년 후(’18년 5월부터 ’19년 4월까지)에는 7위(3.9%)를 차지하는 등 결제금액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 1. 결제금액 상위 10개국 현황
표 1. 결제금액 상위 10개국 현황

한편, 20대 이하 연령대(18~29세)에서의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표 2. 참고)

표 2. 연령대별 결제금액/결제건수 증감율 현황
표 2. 연령대별 결제금액/결제건수 증감율 현황

BC카드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해외 로컬 맛집과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면서 “스스로 일정을 계획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젊은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 급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 우버(Uber), 그랩(G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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