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주시장에서 "하이네켄" 영입

이노션, 미주시장에서 "하이네켄" 영입

  • Kate 기자
  • 승인 2018.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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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회사 캔버스(Canvas)와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D&G 등 자회사들 활약으로 급성장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 이하 이노션)는 “하이네켄”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하는 등 미주시장에서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고 있다. 미주지역의 미디어 대행사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 와 크리에이티브 대행사인 <데이비드&골리앗>의 선전을 발판 삼아 2019년에도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는 하이네켄을 광고주로 영입함으로써 2019년부터 미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OOH(Out of Home, 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하이네켄의 미디어 파트너사로 손을 잡게 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기업 규모도 규모지만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캔버스와 함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역할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 이하 D&G)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노션이 올해 초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버스와 D&G는 각각 미디어 및 광고제작 대행사로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향후 광고주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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