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필수품 래쉬가드, 소비자는 어떻게 구매할까?

여름휴가 필수품 래쉬가드, 소비자는 어떻게 구매할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7.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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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경기전망지수 월간 트렌드 조사 결과

피서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래쉬가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어떤 경로로 구입하고 있을까. 코바코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8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래쉬가드 구매행태를 조사했다.

래쉬가드 구매처는 온라인쇼핑몰이 5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구매처에서 구매 또는 구매 예정인 이유로는 높은 할인율(58.2%)이 1순위로 꼽혔다. 가격대의 경우 3만원대(33.6%)와 5만원대(32.6%)를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래쉬가드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소는 디자인(74.2%), 가격(66.2%), 기능성(46.6%) 순이었다. 브랜드 유명도(27.4%)는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수영복 전문브랜드, 일반 스포츠브랜드, 아웃도어브랜드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수영복 전문브랜드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49.6%), 20대만이 일반 스포츠브랜드(47.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래쉬가드 구매에 영향을 미친 채널로는 인터넷광고와 온라인쇼핑몰 검색정보(각 35.8%)가 1순위로 꼽혔다. 또 응답자의 과반 이상(56.8%)은 광고가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해 광고집행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경비 지출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기능성 또는 바캉스 의류 판매가 휴가철을 맞아 큰 폭으로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소극적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휴가를 꼭 여름시즌에만 가지 않는 트렌드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올여름 경기가 크게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함께 조사된 8월 KAI 전망지수에서도 ‘의류 및 신발’ 업종 지수는 100.0으로 나타나 내달 광고비가 이번 달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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