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ㅕ느의 色끼있는 이야기18] 소원을 이뤄주는 판타스틱 블루
[Yㅕ느의 色끼있는 이야기18] 소원을 이뤄주는 판타스틱 블루
  • Yㅕ느
  • 승인 201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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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에게 소원을 이뤄주는 요술램프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짜릿하다. 이 매력적인 스토리가 디즈니의 실사 영화로 탄생했다. 바로 알라딘이다.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고공행진 중인데 어떤 매력 때문일까? 영화 속을 꽉 채우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화려한 의상, 귀에 쏙 박히는 OST, 화면에 등장하는 비비드 컬러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컬러는 묘한 분위기의 판타스틱 블루다.

블루는 능력을 나타낸다. 또한 차가움과 신비로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흔하게 마법사나 마력을 표현할 때는 블루계열의 컬러를 사용한다. 중 채도의 이 컬러는 선명하지만 부드러우며 마치 꿈꾸는 기분으로 데려간다. 영화 알라딘의 중심인 이 컬러는 극 중 배경과 캐릭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알라딘은 램프를 갖기 위해 신비한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 안은 온통 푸른빛이다. 이 가운데 금은보화가 찬란하게 빛난다. 정적이고 차가운 이성을 나타내는 블루, 부와 권위,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골드가 대조적이다. 이성과 욕망의 선택의 기로의 놓인 알라딘, 컬러의 대조를 통해 극과 극의 상황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알라딘은 운 좋게 램프를 손에 넣고, 램프의 요정 지니를 깨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빼고는 어떠한 소원이라도 이뤄주는 지니의 컬러 역시 블루다. 그의 블루는 신선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루인 그는 상상력을 유발하고 순수함을 표현한다. 투명하고 맑은 블루일수록 희망과 젊음이 느껴지는데, 그는 마법을 통해 어떠한 것도 전지전능하게 할 수 있지만, 그만의 소신, 순수함, 인간미 넘치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컬러로부터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지니의 마법으로 왕자가 된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와 함께 양탄자를 타며 밤하늘을 누빈다. 이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다. 로맨틱의 절정을 보여주는 아라비안나이트 블루는 신비로운 꿈의 한 장면으로 빠져든다. 하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아침은 다가오듯, 거짓으로 얻는 것이 많을수록 진짜로 얻는 것은 적어진다. 푸른 빛 마법에 의해 많은 것을 얻게 된 알라딘, 그의 소원을 이루어졌지만, 그것은 일시적이다.

알라딘의 진정한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것은 거짓된 마법이 아닌 진심 어린 용기다. 만약 당신도 용기가 필요하다면 지금 빨리 영화관으로 달려가 보자. 지니의 마법 같은 판타스틱 블루가 당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판타스틱 에너지를 생성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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