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한국매장 10월 오픈, 뷰티 어드바이저 100명 채용!

[세포라] 한국매장 10월 오픈, 뷰티 어드바이저 100명 채용!

  • Kate 기자
  • 승인 2019.08.0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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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15조원 한국뷰티 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드디어 프랑스 화장품 유통회사인 '세포라(SEPHORA)'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포라가 매장에서 근무할 '뷰티 어드바이저(화장품 조언·매장 관리자)' 100명 채용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 등 매장 4곳 개점을 앞두고 필요한 인력을 뽑기 시작한 셈이다. 채용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화장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 다 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출처 세포라 코리아

세포라코리아는 10월에 국내 출범(10월 24일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뷰티 어드바이저를 공개채용한다고 지난 30일에 밝혔다.

세포라코리아 관계자는 "뷰티 어드바이저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케어·향수 제품을 찾도록 도우며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뷰티어드바이저들은 세포라 한국매장 창립 멤버로 세포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세포라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채용인원은 100명으로 강남 파르나스몰점을 비롯 2020년 1월까지 개점할 서울 4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 부문은 스토어 매니저, 메이크업 엑스퍼트(전문가), 스킨케어 엑스퍼트, 뷰티 어드바이저 등 4개 직종이며 모두 정직원이다. 관계자는 " 특히 뷰티 어드바이저는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세포라와 함께하며 고객과 접점에서 세포라 고유의 문화를 보여줄 멤버를 구성하는 중요한 과정"이고 말했다. 모집 요강과 접수 방법, 전형 과정 등 채용에 관한 사항은 세포라 공식 사이트(www.sephor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포라 코리아는 10월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다.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세포라코리아 관계자는 "고급 제품들과 디지털기술로 구현한 혁신적인 매장경험,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통해 한국소비자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포라는 '체험형 뷰티 숍'의 원조로 통한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판매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1969년 설립됐지만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다. 1997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세포라를 인수하고 이듬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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