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인터뷰] 고객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기업 만들기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인터뷰] 고객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기업 만들기

  • Kate 기자
  • 승인 2018.11.2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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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디어 부문 대상 수상, 기업PR 캠페인 - SK하이닉스, 이노션

SK하이닉스를 담당했던 대행사와 브랜드 담당자의 인터뷰를 동시에 진행했다. SK 하이닉스가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기업PR를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라는 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젊은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성과가 빛났던 캠페인이었다.

SK하이닉스 기업PR
SK하이닉스 기업PR

 

이노션 BSPM그룹 안정훈

수상소감

이번 SK하이닉스 캠페인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사실, 저희는 브랜드를 위한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희가 주인공이 아니라 [SK하이닉스]라는 브랜드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행복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진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런칭편을 유튜브에 올리고 첫 댓글이 달렸을 때 가장 감동적이었다. [이게 뭐라고 감동이지...ㅠㅠ] 제작을 하는 입장에서는 결과물이 시장의 평가를 받는 순간이 가장 떨리는 심판의 순간이다. 팀에서는 확신을 했지만, 객관적으로도 우리가 목표한 타겟들에게 목표한 반응을 만드는지 반신반의하게 되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첫 댓글은 저희에게 확신과 자신감을 확인해주었고 그 순간이 가장 설레이고, 기뻤던 순간이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무엇인가?

SK하이닉스를 친근하고, 보다 더 친근하고, 진짜 친근하게 만들려고 한 노력들이 핵심이다. 즉 아이디어의 핵심은 결과물이 아니었고 우리가 의도한 방향이었다.

클라이언트에게 가장 고마웠던 점은?

경쟁PT에서 확신을 해주신 점이다. 특히 해보지 않았던 도전을 하신 것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우리를 믿어주셨다는 것에 가장 감사하고 싶다. 다시 한번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캠페인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SK하이닉스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늘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물론, 1년 동안 진행한 캠페인으로 그 모든 것들을 한번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올해 캠페인을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SK하이닉스가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SK하이닉스 기업PR 수상자
SK하이닉스 기업PR 수상자

 

SK하이닉스 브랜드 담당

수상소감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광고대상의 ‘대상’을 받게 되니 기쁘고 영광스럽다. 사실 B2B 기업인 SK하이닉스로서는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광고를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젊고 실력 있는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의욕을 자극하고자 했는데 효과를 낸 것 같다. 우리 광고를 인상 깊게 봐주신 여러분과 대한민국 광고대상 주최 측에 감사 말씀 드린다.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과정은?

물론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기획 과정에서 반도체 의인화라는 기발한 컨셉이 도출되어 반도체에 사람의 감정을 담아 우리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효율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컸다. 결과적으로 기존 전통채널에 더하여 유튜브 채널과 같은 젊은 세대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사용했던 것이 적중했던 것 같다.

타깃에게 꼭 알리고 싶었던 메시지는?

1편 ‘우주편’에서는 반도체라는 것이 우리 생활속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졸업식이라는 에피소드에 담았다. 2편 ‘수출편’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수출기여 이미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 3편은 ‘무림고수편’으로 우리 회사 고유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알리고자 했다. 1000개 이상의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상생의 메시지를 무협이라는 장르에 담았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첨단기술의 중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회사’를 지향한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파트너 에이전시와 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반도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가지고 기발하고,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우리 회사의 메시지를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캠페인의 성과는?

체감적으로 젊은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느낄 수 있었다. 반도체라는 산업을 딱딱하게 바라보던 일반의 인식이 한층 친근해졌다는 것이 여러 연령대에 걸쳐 확인되었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 취업계층에서 우리 광고를 보고 기업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비율이 75%에 달했다. 실력있는 이공계 인재들이 우리 회사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도 느껴진다. 앞으로도 기술에 몰입하여 회사가 지속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모두와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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