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성장동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기부,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5G 성장동력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기부,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 유지영 기자
  • 승인 2019.08.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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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교육과정 개편·신설
‘1인 미디어 팩토리’에서 제작공간,시설·장비 무상 제공
창업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적 지원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30일) 오전에 개최된 제 5차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의 논의를 거쳐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로 고화질 실시간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인미디어는 5G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커머스, 관광, 교육 등 타 산업과의 융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제,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예측에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방송통신교육원(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에 ‘1인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편·신설하고, 전국 스마트미디어센터(6개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7개소) 등과 연계하여 지역별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또한 금년 내 ‘1인 미디어 팩토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속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내)를 구축하여 제작공간과 시설·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향후 1인 창작자와 MCN사를 대상으로 민간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바우처 지원 방안도 정책연구(’20년)를 거쳐 마련한다. 

 단독 창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창업시, 설립단계부터 사업 수행단계(마케팅, 자금조달 등)까지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에 더불어 해외진출의 기회까지 마련하는 등 산업의 활성화에 전주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이번 발표와 함께 “최근 미디어 산업은 5G 시대의 도래 등으로 급격한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1인 미디어는 새로운 혁신성장의 기회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1인 미디어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산업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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