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아빠의 카톡 프사를 바꿔주자! #아빠의그레이 캠페인

[뉴발란스] 아빠의 카톡 프사를 바꿔주자! #아빠의그레이 캠페인

  • 유지영 기자
  • 승인 2019.09.0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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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발란스 인스타그램 

“저는 좋은 곳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사진 찍고 이런 게 일상이 됐는데, 아빠는 그렇지 않았더라고요. 아빠의 남은 인생 중 지금이 가장 젊은 순간일텐데…”

20대 청년들의 나레이션과 함께, 뉴발란스의 #아빠의그레이: 아빠 프사 바꿔드리기 프로젝트 캠페인 영상이 시작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마도 밀레니얼 세대일) 자녀와 함께 한 아버지는 ‘하이 앤 타이트’ 컷이 처음이라며 웃는다.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고 Grey를 기본 컬러로 한 아버지는 누가 보더라도 깜짝 놀랄만한 로맨스그레이로 재탄생한다.

뉴발란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레이’를 내건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Grey RITF(Grey Run In The Family)- 아빠의그레이’이다. 휴대폰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세대에게 프로필 사진은 자존심을 건 분야다. 그러나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 바꾸고자 하는 것은 ‘나의’ 프사가 아니라, 아무거나 보이는 대로 입는 ‘우리아빠의’ 프사, 무엇으로? 뉴발란스의 이번 시즌 새 라인, Grey RITF으로.

뉴발란스의 #아빠의그레이 캠페인은 당연하지만 한 번도 제기된 적 없었던 신선한 시도다. 지난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프로젝트에 지원하여 당첨된 당첨자들은 아빠를 위한 메이크오버, 뉴발란스 그레이 제품 지원, 그레이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이번 뉴발란스의 캠페인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근 불거지는 많은 사회적 갈등들 중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세대간의 갈등을 어디에나 어울리는 무난한 패션 아이템, 뉴발란스라는 브랜드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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