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광고의 신르네상스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개발이 핵심

21세기 광고의 신르네상스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개발이 핵심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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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드포럼(D-AD포럼) 12월 세미나가 12월4일 프레스센터 PT룸에서 업계 및 관계 관계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됐다.

김상훈 회장(인하대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12월 세미나는 김동후 인하대 교수, 백지희 DXS 대표, 한창완 TNMS 국장의 발제에 이어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김동후 인하대 교수
김동후 인하대 교수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동후 교수는 "국제적 관점에서 본 최신의 광고 트렌드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제적인 광고 트렌드를 Diversity, Customized, Experiental의 세가지 포인트로 정리한 후, 이 3가지 트렌드가 모이는 곳이 "사람(Human)"이라고 제시하며 '새로운 기술에 의한 인간 중심의 커뮤케이션'이 국제적 트렌드라 밝혔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이 발달하지만, 본질은 기술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개발과 활용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지희 대표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의미와 차이에 대해 설명한 후, 실제 글로벌 브랜드의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리나라 적용 실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 때 중요했던 것이 소비자 성향이나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 브랜드 공간을 구성하여 소비자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는 매장,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히 상품이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브랜드가 관계를 맺는 곳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한창완 국장은 TNMS의 문화 미디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사업의 진행과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방송 콘텐츠와 캠페인 제작에 기여하고, 기업들의 CRM이나 SCM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홈쇼핑이나 한류스타 발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 후 종합토론에서는 문화 미디어 빅데이터가 미디어 관련 사업 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브랜드의 개인화 및 고유한 고객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다양성'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에서의 적용은 빠른 감이 있으나, 이제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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