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광고인의 축제, 한국 광고의 미래를 견인할 것을 다지다

온라인광고인의 축제, 한국 광고의 미래를 견인할 것을 다지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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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HD" 대상 수상

2019년은 온라인광고업계는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온라인광고협회(회장 목영도)는 12일 오후4시 30분부터 JBK 컨벤션에서 올해를 마무리하고 수고한 모두를 함께 격려하고 치하하는 “2019 온라인광고인의 밤”을 개최했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목영도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유정근 한국광고산업회장 등 내외빈과 온라인광고인이 참석한 가운데, 뜨겁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올 한해 온라인광고의 주역인 작품과 광고인에 대한 시상인 ’2019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올해 온라인 광고시장은 양적으로 큰 성장을 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개인 맞춤형 광고와 광고효과의 실시간 측정이 가능해지는 등 커다란 발전을 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광고를 발전시키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발전해달라”고 개회사에서 말했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이어 목영도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온라인광고는 올해 대한민국광고의 주인공이 됐다”며 “이제 온라인광고인 모두는 우리나라 광고의 미래를 열어 국가경제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밝혔다.

목영도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목영도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

‘2019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심성욱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한양대학교 교수)은 “올해는 역대 최다 및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심사에 무척 어려움이 많았다. 그 중 온라인광고대상 최초로 크리에이티브가 아닌 테크놀로지 기반의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했다.

심성욱 심사위원장 (한양대 교수)
심성욱 심사위원장 (한양대 교수)

온라인광고 대상 공모는 올해 총 140점이 응모해, 관련 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HD”가 수상했다. 모바일인덱스 HD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 사용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최근 온라인광고 트렌드에 부합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는 광고대행사나 미디어랩은 아니고, 기술이나 데이터로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뛰어들 때 데이터 드리븐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었는데, 이번에 대상을 타 특히 의미가 깊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매체의 타게팅 옵션에서 끝나지 않고, 처음부터 고객을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해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대상을 수상한 IGAWork 마국성 대표
대상을 수상한 IGAWork 마국성 대표

최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GS칼텍스의 “마음이음동화 캠페인이 수상했다.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브랜드임을 표현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고, 공익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와 GS칼텍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GS칼텍스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은 차이커뮤니케이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의 MOVE를 넘어 당신의 LOVE로”,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와 환경부의 “환경부 정책과제 선정 국민참여 캠페인”, 그리고 포스트커뮤니케이션즈와 삼성카드의 “나는 수퍼히어로 파워맨이다”가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분 우수상 : 차이커뮤니케이션, 현대자동차그룹
크리에이티브 부분 우수상 : 차이커뮤니케이션, 현대자동차그룹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와 환경부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 :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 환경부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포스트커뮤니케이션즈와 삼성카드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 : 포스트커뮤니케이션즈, 삼성카드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오버맨과 세이브칠드런의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에이뎀과 GS칼텍스의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마음이 담긴 글씨 – 독립서체 캠페인”, 그리고 퍼틸레인과 넥슨코리아 “트라하 런칭 캠페인”이 우수상을 받았다.

퍼포먼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오버맨과 세이브더칠드런
퍼포먼스 부문 우수상 : 오버맨, 세이브더칠드런
퍼포먼스부문 우수상 : 에이뎀과 GS칼텍스
퍼포먼스부문 우수상 : 에이뎀, GS칼텍스
퍼포먼스 우수상 : 퍼틸레인, 넥슨코리아
퍼포먼스 우수상 : 퍼틸레인, 넥슨코리아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은 태그바이컴퍼니의 “데이터 드리븐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디의 “Tube,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그리고 크로스미디어의 “DMP와 노출태그, 오디언스 리포트를 지원, 퍼포먼스 제고형 동영상 광고플랫폼 퍼플”이 상을 받았다.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태그바이컴퍼니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태그바이컴퍼니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플레이디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플레이디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크로스미디어
테크앤솔루션 부문 우수상 : 크로스미디어

과기부 장관 표창(과학기술정부통신부 장관상)은 메조미디어 이성학 대표가 받았다.

올해의 온라인광고인상(한국인터넷진흥원상)은 마더브레인의 유제남 대표와 비즈스프링의 이철승 대표가 수상했다.

온라인광고인상을 수상한 유제남 대표
온라인광고인상을 수상한 유제남 대표
온라인광고인상을 수상한 이철승 대표
온라인광고인상을 수상한 이철승 대표

이어 진행된 온라인광고인의 밤 행사는 온라인광고 대행사 나스미디어 이준용 상무의 ‘2020년 온라인광고 트렌드 전망’ 발표로 시작했다. 이상무는 카오스와 크로스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광고주, 미디어, 대행사 모두 카오스적인 상황 속에서 질서를 찾아갈 것으로 보이며, 내년은 디지털 광고시장이 6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조화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카오스적인 상황을 크로적인 사고로 극복, 우리 모두 2020년 영웅이 되자”고 마무리했다.

2020년 온라인광고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는 이준용 상무
2020년 온라인광고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는 이준용 상무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온라인광고시장이 성장해서 이렇게 축하할 수 있어서 광고인의 일원으로 매우 기쁘다”며,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광고시장을 더 성장시키자“고 온라인광고인의 밤을 축하했다.

본격적으로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아프리카TV 소속의 크리에이터와 댄서 프로젝트 그룹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그룹의 축하공연
아프리카TV의 댄서프로젝트그룹의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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