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방문객은 핫라인 통해 신속한 통역 연결 서비스 제공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아랍어, 태국어 등 총 20개 외국어 4천5백여명 봉사자 활동
언어문화 NGO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 www.bbbkorea.org)가 통역 봉사 서비스인 ‘bbb 통역 앱’에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bbb 통역은 자원봉사자 기반으로 내외국인간 20개 언어의 소통을 도와주는 무료 통역 서비스 앱으로, 그동안 사용자가 앱에서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 후 일반전화를 통해 통역봉사자에게 바로 연결되는 방식을 지원해왔다.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전화회선 외에도 (Wifi, 5G, 3G, LTE 등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은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앱 내 인터넷회선 구축으로 방한외국인 및 해외 체류 중인 국민이 별도의 현지 통신사 유심없이 와이파이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앱 기본화면에서 ‘어디에서나’ 탭과 ‘인천공항이라면’ 탭을 구분해 일반 사용자와 공항 방문객들이 각각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이라면’ 탭을 누르고 언어를 선택하면 인천공항 특임봉사자에게 핫라인을 통해 바로 연결되어 신속하게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앱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 적용했으며, 최신 버전으로 설치 또는 업데이트하면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bbb 코리아는 이번 앱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앱 다운로드 및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bbb 통역 앱을 설치 후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평점 및 리뷰를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bbb 통역 앱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라며, “와이파이 무료통화 기능 업데이트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반영해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b 코리아는 대한민국 언어, 문화 비영리 기관으로서 세계 유일의 재능 나눔 통역 서비스를 24시간 내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2002년부터 통역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10년이상 활동한 봉사자 1,200명을 포함하여, 총 4,500명의 통역 자원봉사자가 bbb 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통역을 제공하여 언어불편없이 관광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