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2019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장 TV프로그램은 신서유기 7 : 홈커밍

[한국갤럽] 2019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장 TV프로그램은 신서유기 7 : 홈커밍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2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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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간: 2019년 12월 17~19일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출처 신서유기7 홈페이지
출처 신서유기7 홈페이지

 

한국갤럽이 2019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금요일 밤 tvN 예능 <신서유기7: 홈커밍>이 선호도 5.2%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TV 정규 편성 이후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에서 색다른 캐릭터 분장과 게임으로 웃음을 주고 있으며, 10월 25일 시작한 시즌7 멤버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민호, 피오가 활약 중이다.

시즌3은 2017년 3월 12위, 그해 8월 시즌4가 3위, 공백기 없이 시즌5에 연이어 방송된 시즌6은 2018년 11월 비지상파 예능 최초 1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7도 1위를 차지해 최상위권 예능으로 안착했다. 한편,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도 2019년 7월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30대에서의 호응이 크다. 

출처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금요일 심야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3.9%)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인 작년 4월 이래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올봄 주요 멤버 전현무와 한혜진의 잠정 하차 이후 한동안 기복을 보이다가 최근 재상승했다. 현재 활동 회원은 10월 복귀한 한혜진을 포함해 박나래, 이시언, 헨리, 기안84, 성훈, 화사 등이다. 

출처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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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 시작한 MBC 토요일 저녁 새 예능 <놀면 뭐하니?>가 4위(2.9%), 장나라(‘나정선’)와 이상윤(‘박성준’) 주연의 SBS 월화 드라마 < VIP>가 7위(2.1%)로 신규 진입했다. 그 외 <나는 자연인이다>(MBN, 3.3%, 3위), 저녁 일일극 <꽃길만 걸어요>(KBS1, 2.8%, 5위), <아는 형님>(JTBC, 2.5%, 6위),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것이 알고 싶다>(이상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이상 2.1%, 공동 7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출처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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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위에 오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KBS2)이 이번 달에도 15위(1.3%)에 올랐으며, 연정훈·김종민·문세윤·김선호·딘딘·라비 등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시즌4로 돌아온 KBS2 일요일 저녁 예능 < 1박 2일>이 17위(1.2%)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그 외 11~20위에는 <런닝맨>(SBS, 1.8%, 11위), <뭉쳐야 찬다>(JTBC),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KBS2)(이상 1.6%, 공동 12위), <미운 우리 새끼>(SBS, 1.5%, 14위), <세계테마기행>(EBS, 1.3%, 공동 15위), <가요무대>(KBS1), <강적들>(TV조선)(이상 1.2%, 공동 17위), < PD수첩> <전지적 참견시점>(이상 MBC, 1.0%, 공동 20위) 등이 포함됐다.

 

2019년 한 해 매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에 총 43편 이름 올려

- 지상파 24편(KBS 12, MBC 4, SBS 7, EBS 1) vs 비지상파 19편(tvN 8, JTBC 5, TV조선 4, MBN 2)

- 드라마 21편, 예능 18편, 시사/교양 4편 포함, 작년보다 예능만 5편 증가

2019년 매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 SKY캐슬>(JTBC, 1월), <하나뿐인 내 편>(KBS2, 2~3월), <나 혼자 산다>(MBC, 4~5월), <나는 자연인이다>(MBN, 6월), <여름아 부탁해>(KBS1, 7~10월), <동백꽃 필 무렵>(KBS2, 11월), <신서유기7>(tvN, 12월)까지 7편이다. 그 외 드라마 <열혈사제>(S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KBS2), 예능 중에서는 <아는 형님>(JTBC), <스페인 하숙>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이상 tvN)이 2~3위까지 올랐다.

1~12월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10위권에 든 프로그램은 총 43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와 <아는 형님>은 12개월 12회 조사 모두 10위권에 들었고, <나 혼자 산다>가 11회, <미운 우리 새끼>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각각 8회 포함됐다.

전체 43편 중 드라마 21편, 예능 18편, 시사/교양 4편이 포함돼 작년과 비교할 때 예능만 5편 늘었다. 특히 TV조선의 음악 예능 <미스트롯>과 <뽕 따러 가세>는 올해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MBC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는 젊은 층에까지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방송사별 10위 안 프로그램 수는 KBS 12편(KBS1 3편, KBS2 9편), MBC 4편, SBS 7편, EBS 1편 등 지상파 합이 24편, tvN 8편, JTBC 5편, TV조선 4편, MBN 2편 등 비지상파 합이 19편이다.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내 비지상파 비중은 수년째 증가해 작년과 올해는 지상파에 맞먹는 수준이다: 2013년 총 34편 중 3편(9%), 2014년 총 25편 중 3편(12%), 2015년 총 31편 중 7편(23%), 2016년 총 39편 중 8편(21%), 2017년 총 37편 중 12편(32%), 2018년 총 39편 중 20편(51%), 2019년 총 43편 중 19편(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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