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광고비 전년대비 3.5% 성장한 12.4조원 예상

2020년, 국내 광고비 전년대비 3.5% 성장한 12.4조원 예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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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시장, 5조원 돌파 예상
광고업계는 융합과 효율로 새로운 돌파구 모색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2020년 미디어 트렌드 전망'에서 2020년 국내 광고비가 19년 대비  3.5% 성장한 12.4조원으로 예상했다. 그 중 디지털 광고시장은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19년 국내 광고 시장은 모바일 광고와 케이블/종편 광고의 성장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 성장한 11.9조 원 규모 예상된다. 2020년 국내 광고 시장은 모바일 광고의 성장 지속과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방송 광고 회복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한 12.4조 원 전망했다.

나스미디어 제공
나스미디어 제공

2020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0.3% 성장한 3.4조 원 예상, 지속 성장하는 모바일 광고 영향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은 7.6% 성장하며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2019년 디지털 광고 시장은 4.7조 원으로 18년 대비 6.8% 성장, 모바일 광고(3.1조 원)가 PC 광고(1.5조 원)의 2배를 넘어섰다.

출처 나스미디어
출처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가 전망한 2020년 마켓 트렌드는 "CONVERGENCE가 키워드로 ‘융합’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디지털 업계"로 전망했다. 우선 사업자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사업 다각화,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합종연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고업계 내에서도 통합 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인수합병 및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커머스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는 역시 "동영상"가 키워드다. 동영상 플랫폼 주도권이 유튜브로 옮겨감에 따라 방송사들의 유튜브 진출과 전략적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양질의 콘텐츠 시청에 대한 니즈가 증가됨에 따라 방송사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유튜브 문법에 맞는 재가공과 플랫폼 융합전략으로 유튜브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요 방송사의 OTT 시장 진출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것이다.

플래폼 측면에서는 "CDJ의 연결과 완결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은 이용자의 구매의사결정 과정을 연결 또는 단계별 관여도를 높이면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며. All-in-One 플랫폼을 지향, 광고와 시너지로 자사 서비스 내에서 전환을 완결하는 구조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은 커머스 기능을 내재화하여 이용자와 브랜드 간 관여도와 구매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핵심 소비층은 "밀레니얼"로 전망했다. 향후 소비시장을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것으로 보이기에,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취향, 소비패턴을 반영한 서비스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독서비스, 환경 윤리적 가치 제공 서비스, 생활밀착형 서비스, 원데이클래스 등 취미 관련 서비스가 유망 서비스로 떠오를 것이다. 마케팅은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경험마케팅, 이색 콜라보레이션 등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는 "캠페인 효율이 극대화되는 AD-Tech"이 핵심이다. 우선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AI가 크리에이티브 제작, 편집까지 확대되어 마케팅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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