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디오 콘텐츠 강화를 위해 모모콘에 14억 투자

네이버, 오디오 콘텐츠 강화를 위해 모모콘에 14억 투자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03.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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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이 뉴미디어 예능 콘텐츠 제작사 모모콘에 14억 원 지분투자했다.

모모콘은 연예인과 셀러브리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맷의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로이다. 지난해에는 ‘김수미의 시방 상담소’, ‘하하 별의 하트브레이크 마켓’, ‘선데이 삼국지’ 등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문세윤의 고독한 미식 퀴즈’, ‘선호영어’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오디오 예능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근 모모콘 대표는 “최근 오디오 광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AI 스피커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필요로 하고 있다. 보는 즐거움만큼, 듣는 즐거움의 영역도 점점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디오를 메인으로 하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교육, 연애 리얼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KTB네트워크와 총 300억원 규모로 결성한 'NAVER-KTB 오디오콘텐츠 전문투자조합'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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