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저스트, 광고해킹예방연합(CAAF) 총괄에 빌레 미콜라 임명

애드저스트, 광고해킹예방연합(CAAF) 총괄에 빌레 미콜라 임명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3.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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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CAAF를 통해 광고 해킹에 적극적으로 대응
빌레 미콜라 애드저스트 CAAF 신임 총괄책임자
빌레 미콜라 애드저스트 CAAF 신임 총괄책임자

글로벌 B2B SaaS 기업인 애드저스트(Adjust)는 최근 CAAF(Coalition Against Ad Fraud, 광고해킹예방연합)의 총괄책임자로 빌레 미콜라(Ville Mikkola)를 새롭게 선임했다. CAAF는 애드저스트가 모바일 광고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차원에서 설립한 연합체다.

광고 해킹은 마케팅 성공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2019년 광고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420억 달러(한화 약 52조 원)에 이른다. CAAF는 2017년 애드저스트가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로,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해킹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CAAF 구성원들은 IAB 측정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광고 해킹 방지의 기술적 성과 구성,  지연시간 가이드라인 준수, 문제 해결에 관한 책임 소재 동의 등과 같이 협의된 정의와 가이드라인에 동의한다.

애드저스트의 공동설립자 겸 CTO인 폴 뮬러(Paul H. Müller)는 "모바일 광고 지출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광고 성과 해킹(performance ad fraud)은 광고주와 기업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며, “애드저스트의 네트워크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구성돼 있으며, 정확하고 실행 가능하며 해킹위험이 없는 안전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빌레 미콜라 총괄책임자가 애드저스트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임명을 통해 CAAF의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CAAF는 현재 아이언소스(ironSource), 리프트오프(Liftoff), 탭조이(TapJoy), 크로스인스톨(CrossInstall), 벙글(Vungle), 모로코(Moloco), 잼프(Jampp), 애드콜로니(AdColony) 및 파이버(Fyber)와 같은 주요 광고 플랫폼을 비롯해 30개의 파트너로 구성돼 있다.

빌레 미콜라 신임 총괄은 독일 베를린 본사에서CAAF의 전략 및 글로벌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미콜라 총괄책임자는 광고 테크 기업 근무 및 회사 경영을 통해 광고 해킹 예방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애드저스트 합류 전에는 광고 테크 기업 ‘글리스파’(Glispa)에서 네트워크 운영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예모비’(YeahMobi)에서 유럽 담당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NBC유니버설의 협력사이자 최근 휴즈게임즈(Huuuge Games)에 인수된 캐주얼 게임 회사 ‘트레저헌트’(TreasureHunt)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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