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여행업종 주요 업체의 결제금액이 작년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2월 주요 여행업의 추정 결제액을 전년동월과 비교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지난달 결제액은 86% 급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텔스닷컴 80%, 제주항공 75%, 아고다 61%, 대한항공 51% 등도 큰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조사됐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현재 추세를 보면 여행업종이 3월에 2월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리테일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반면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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