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정부보다 코로나19에 잘 대응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정부보다 코로나19에 잘 대응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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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 "브랜드 트러스트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보고서 발표

"코로나19는 브랜드의 역할을 포함한 우리 세계 사회의 모든 측면을 테스트하고 있다. 거의 3분의 2의 소비자들이 브랜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고는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에델만은 "브랜드 트러스트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보고서를 발표했다. 12개국 1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지금까지 브랜드가 대부분의 정부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비자 2명 중 1명은 (55%)는 브랜드가 정부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유행에 대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리처드 에델만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는 "브랜드는 소비자와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구축하거나 관계를 영원히 잃을 수 있다" 또한 그는 "위기 상황에서 브랜드의 대응이 향후 구매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블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고, 소비자 중 3분의 1 이상이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이에 비해 비공감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브랜드는 위험성이 크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또한 소비자들이 위기 기간 동안 브랜드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다양한 미디어의 적합성을 분석했다. TV, 라디오, 신문과 같은 광범위한 미디어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반면, 미국의 응답자들은 TV/라디오/신문에 이어 보다 개인화된 일대일 매체인 이메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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