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s Pick] 놋-N.O.T

커뮤니케이션, 언어의 기본 또는 원시 형태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몸짓이 아닐까 싶다. 몸짓을 문법 등을 통해 표현한 예술이 무용이 아닌가 싶다.

18일 오후 5시,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인 '놋-N.O.T(놋)'이 네이버TV를 통해 중계된다. 물론 무료다.

원래 놋-N.O.T(놋)'은 '2020 세종시즌'의 개막작으로 예정되어 3월 12일과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놋'은 '거기 아무도 없어요? (N.O.T-No One There?)'의 약자로 시대의 다양한 갈등 속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한국적 춤사위에 현대적인 움직임을 가미해 세련되게 그려내 작년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최근 증오와 갈등, 편가르기 등 소통의 부재가 만연하고 있어 무용극이 이야기하는 상생과 소통의 메시지 울림이 크다.

▶ 공연보기

네이버TV : https://tv.naver.com/l/43715

최영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