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인 유럽] 런던 앱 프로모션 서밋 (App Promotion Summit London) 재방문하기 (1)

[디지털마케팅 인 유럽] 런던 앱 프로모션 서밋 (App Promotion Summit London) 재방문하기 (1)

  • Ara Jo 기자
  • 승인 2020.04.2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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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대에서 모바일 마케터의 변화된 역할 - 앱스플라이어의 David Llewellyn

앱프로모션 서밋 (App Promotion Summit)은 2013 년 런던에서 시작해 모바일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컨퍼런스로 세계 각국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성장 마케팅전략과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COVID-19 사태로 인하여 아쉽게 APS2020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APS London WFH(Work From Home)는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어플과 플랫폼 그리고 모바일 마케팅 에이전시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강연들로 채워졌다.

APS London WHS를 놓친 모바일 마케터들을 위하여 4개의 "Must-Watch" 강연을 선별하여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자동화 시대에서 모바일 마케터의 변화된 역할 (The changing role of the mobile marketer in the age of automation) - 앱스플라이어의 David Llewellyn

3 가지 키워드로 말하는 2019 년과 2020 년. 모바일 마케터들이 2019 년에는 무엇을 놓쳤을까? 그리고 2020 년에는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MMP (Mobile Measurement Partner)인 앱스플라이어의 마케팅 팀장인 데이비드는 앱스플라이어가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매년 급변하는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마케터의 새로운 역할을 제안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2019 년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눈에 띄였던 3가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1. “오가닉” 유저의 하락 

2019 년 평균적으로 비오가닉 유저는 전체 다운로드 수의 58%를 차지하였다. 이제 모바일 앱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회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더 많은 유저를 유입하기 위해서 유료 퍼포먼스 마케팅툴 - 구글 범용 앱 캠페인(UAC, Universal App Campaigns), 페이스북 광고, 애플 검색 광고, 그 외 소셜 미디어, 광고 에이전시 및 제휴 마케팅 (Affiliate Marketing) - 은 필수다.

2. 여전히 놓치고 있는 기회, 리타기팅

앱 카테고리에 상관없이 리타기팅을 실행하는 앱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그 수치는 적다. 그렇다면 데이브드는 왜 리타기팅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회라 부를까? 그 답은 재유입한 유저들이 실질적인 수익의 증가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데이비드에 따르면 리타기팅을 통해 재유입된 유저 한명이 게이밍 앱 내에서 결재하는 평균 금액 (ARPPU, Average Revenue Per Paid User)은 57%으로 증가했으며, 카테고리에 따라 다르지만 비게이밍 앱에서 ARPPU는 15% 정도 증가하였다.

3. 모바일 마케팅 기술 (Mobile MarTech, Mobile Marketing Technology)의 성숙화

2019 년에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돕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툴인 MarTech가 복잡해지고 발전했다. 현재 다양하게 발전된 MarTech는 시장 분석, 데이터 수집, 마케팅 자동화, 고객 데이터 관리, 시각화 등 마케팅 과정 곳곳에서 모바일 마케터들을 도와, 마케터들이 유저 퍼널 (User Funnel : 모바일 유저의 앱 인지, 고려부터 유입, 그리고 재관여까지의 과정) 내의 각 경로마다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모바일 광고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2019 년 2410 억달러에서 2020 년 2860 억달러 (Source: eMarketer) 으로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2020 년 모바일 마케터들은 어디에 집중을 해야 할까? 비오가닉 유저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이탈한 유저의 재유입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세분화 및 고도화되고 있는 마케팅 기술들을 도입하여 마케팅 활동의 효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데이비드는 모바일 마케터들이 그들의 외연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성장을 위해 자동화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은 이미 유통되고 있는 소프트웨어나 툴에 맡기고 상품 (모바일 앱)과 그것의 기술적 측면에 더 집중하여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통찰을 발견해야 한다. 데이비드가 소개하는 2020 년 모바일 마케터들이 집중해야 할 3 가지 키워드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Ara Jo WeQ 매니저 / 매드타임스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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