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s Pick] 랜선으로 즐기는 모터 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

[Charlie's Pick] 랜선으로 즐기는 모터 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4.2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선 : 4월 25일 오후2시 / 결선 : 4월 26일 오후2시
유튜브로 생중계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중 하나는 모터 스포츠다. 터질듯한 굉음과 빠른 스피드, 아찔한 위험 등 관중들의 아드레날린 수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모터 스포츠. 코로나19로 인해 모터 스포츠 개막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그런데 모터 스포츠업계는 이런 위기를 온라인 이벤트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모터 스포츠의 양대 산맥인 나스카와 F1!

나스카는 폭스 스포츠와 협력해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레이싱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이용한 온라인 레이싱 대회(eNASCAR iRacing Pro Invitational Series)를 개최했다. 실제 나스카 프로 레이서들이 참여했으며, 9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레이싱 대회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로 열린 텍사스 대회 시청자는 130만명까지 늘었다고 한다. 여기에 고무된 나스카와 폭스 스포츠는 정식 레이싱 대회가 재개되기 전까지 온라인 레이싱 대회 개최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F1은 취소된 실제 대회 일정에 맞춰 버추얼 그랑프리(Virtual Grand Prix)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바레인 그랑프리를 대신해서 온라인 레이스로 스타트를 끊었고, 4월 5일에는 호주 그랑프리를 무대로 레이싱을 펼쳤다. F1은 코드마스터의 ‘F1 2019’ PC 게임을 이용해 원격 경주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중계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여섯 명의 F1 현역 드라이버 외에도 전직 F1 드라이버, 크리켓 선수, 모터사이클 선수, 유튜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당연히 올시즌 대회 성적에 반영되는 정식 경기는 아니고 팬 서비스 차원이다.

자 우리나라는? 우라니라의 대표적인 레이싱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는 개막전이 5월 23일로 연기됐다. 대신 온라인으로 모의 개막전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레이싱'을 연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던 프로 드라이버들이 출전한다.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를 사용해 대결을 펼친다. 심레이싱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모터 스포츠팬은 이번에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예선과 결선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주말 온라인으로 즐기는 모터 스포츠는 어떨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