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풋 더 빌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나서

반스, 풋 더 빌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 나서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04.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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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커스텀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되며, 발생된 수익금은 해당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

강렬한 개성의 브랜드, 주류라기 보다는 아직은 언더독의 느낌을 갖고 있는 브랜드. 반스다. 이번에 반스가 소규모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 ‘풋 더 빌(Foot the Bill)’을 공개했다.

‘풋 더 빌’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사회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케이트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 등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 세계 80여 개의 소규모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원한다. 자신만의 신발 디자인을 제작해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반스 커스텀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 프로젝트로 발생된 수익금 일부가 파트너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로컬 스케이트숍, 레스토랑, 아트 갤러리까지 총 7팀의 파트너가 참여한다. 라이엇, 세이버, 팀버샵, 팔팔 등 국내 스케이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네 곳의 스케이트 숍과 아시아 음악 방송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 한남동에 위치한 한식당 빠르크, 그리고 국내외 언더그라운드 아트 신을 소개하는 독립 갤러리인 워십 갤러리가 참여해 각자의 창의적인 커스텀 슈즈 디자인을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반스의 풋 더 빌 웹사이트에 접속해 각 파트너가 디자인한 커스텀 슈즈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각 파트너를 통해 지역 사회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반스를 창립한 폴 반 도렌의 아들이자 현재 반스 이벤트 및 프로모션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스티브 반 도렌은 “아버지 폴 반 도렌은 항상 ‘우리는 신발을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다.’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사회 그리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우리의 친구들을 서포트하는 게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도 작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해왔고, 주변 파트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성장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소비자와 힘을 합하여 우리 주변의 창의적인 파트너들을 지원할 때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스의 ‘풋 더 빌’ 프로젝트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의 스케이트 숍, 서프 숍, 레스토랑, 공연장 그리고 아트 갤러리를 대상으로 꾸준히 파트너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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