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황금시간대는 언제일까?

코로나 시대, 황금시간대는 언제일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5.0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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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황금시간대를 아침으로 바꿔놓았다.

미디어포스트가 애드테크기업인 탭애드(Tapad)의 연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2시까지가 새로운 황금시간대가 됐다.

탭애드가 미국에서의 격리 기간 첫 3주를 분석한 결과, 많은 미국인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그리고 CTV(Connected TV)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정보탐색이나 오락 등을 위한 활동을 위해서다. 

특히, 태블릿과 CTV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일이나 학업 보다는 오락활동에 더 가깝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오후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커넥티드TV의 사용량이 40% 급증하는 것도 비슷한 행태로 예상된다.

탭애드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의 일과 업무에 익숙해짐에 따라 새로운 일과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 2월의 아태지역의 사례처럼 콘텐츠 소비 시간이 하루 종일 유연해짐에 따라 격리 기간 동안 CTV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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