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와 직소 퍼즐?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와 직소 퍼즐?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5.08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독성있게 시간 보내는 방법. 그 중에 하나가 퍼즐 맞추기. 집에만 있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퍼즐 맞추기는 꽤 좋은 시간 보내기 중 하나이다. NP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최대 퍼즐업체 중 하나인 Ceaco의 최근 몇 주의 매출이 작년 대비 최대 300% 성장했다고 한다.

이런 소비자의 행태를 놓치지 않고 마케팅으로 활용한 브랜드가 있다. 맥도날드와 하인즈.

우선 맥도날드 벨기에는 TBWA Belgium과 협력하여 500 피스의 버거 퍼즐을 만들었다. 맥도날드는 유저들에게 자신의 스토리에 @mcdonaldsbelgium 계정에 태그를 붙이면서 홍보하는 글을 공유하도록 요청하는 인스타그램 콘테스트를 통해 퍼즐 20세트를 나눠주고 있다. 

출처 TBWA Belgium 

크래프트 하인즈 캐나다는 케첩 특유의 빨간 색으로 된 570 피스의 퍼즐을 만들었다. 하인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7개국의 소비자들에게 57개의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유저가 @Heinz_ca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57세트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출처 크래프트 하인즈 캐나다

두 브랜드 모두 직소 퍼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맥도날드는 버거 퍼즐을 엔터테인먼트로써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삼고 있다. 반면 하인즈는 자사 케첩의 느리게 쏟아지는 특징을 완성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직소 퍼즐과 연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