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그냥 가시게요?"...집토끼 발길 잡는 '온사이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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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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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이용자 체류시간, 구매전환 늘리는 온사이트 마케팅 인기
NHN AD ‘more’, 개인화 마케팅 메시지로 구매 유도·사이트 이탈 방지
카카오·네이버 챗봇, 커머스·금융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

온라인몰을 둘러보던 A씨가 사이트를 나가려는 순간 PC 화면 한켠에 ‘바지 만족도 BEST 10’ 상품 리스트가 올라왔다. 때 마침 겨울용 바지를 눈 여겨 보던 A씨는 구매 후기와 평점이 가장 좋은 첫 번째 바지를 구매하기로 했다.

B씨는 쇼핑몰 앱에서 마음에 드는 구두를 발견하고 결제까지 마쳤다. 그 즉시 매월 할인 및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회원제에 대한 안내 메시지가 떴다. 방금 전 배송비까지 결제해 손해를 봤다는 생각이 들어 멤버십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온라인 시장에서 현재 접속 중인 이용자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온사이트(On-site)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몰들은 자사 플랫폼으로 새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 못지않게 들어온 방문자의 충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는 추세다.

온사이트 마케팅은 자사 웹사이트나 앱 방문자를 대상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기존 온라인 마케팅이 주로 포털, SNS 등 외부 플랫폼 광고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방문자를 타겟으로 적극적인 개인화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망설이는 순간 “이 상품 어때요?”

온라인몰에서 흔히 팝업 형태로 뜨는 실시간 마케팅 메시지는 대표적인 온사이트 마케팅 기법 중 하나다. 접속 중인 이용자의 관심사나 상황을 파악해 타겟 메시지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NHN AD에 따르면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 ‘more’를 통해 발생한 고객사의 매출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more’ 솔루션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구매·행동 데이터 기반 마케팅 메시지를 띄워 이용자의 구매 동기를 강화하고 사이트 이탈을 방지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병원, 금융, 교육 업계 다양한 웹사이트와 앱에 도입돼 있다.

‘more 티커’ 서비스는 해당 이용자의 구매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순간, 개인화 추천 상품이나 실시간 구매 발생 상품 등을 메시지로 노출한다. ‘more 패널’ 서비스에는 이용자의 사이트 이탈 순간을 감지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NHN AD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에서도 ‘산토끼’ 만큼 ‘집토끼’ 잡기 전략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광고의 경우 사이트에 유입된 이용자가 단순 방문에 그칠 수 있지만, 온사이트 마케팅은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구매 전환까지 이어질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24시간 상품 골라주는 ‘챗봇’ 점원

챗봇을 활용한 온사이트 마케팅은 커머스와 금융 업계에서 활발하다. 챗봇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방문자 응대가 가능해 서비스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은 단순 업무 응답을 넘어 고객 성향과 행동에 맞춰 상품을 제안, 구매를 유도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인터파크의 톡집사 2.0

인터파크의 AI 챗봇 ‘톡집사2.0’ 은 정해진 키워드에 따라 답변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이용자 의도를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해준다. 쇼핑 이용패턴을 기반으로 최저가 제공 및 정교한 상품 추천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챗봇을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이 문의, 예약 등 온라인 고객 응대에 활용할 수 있는 챗봇을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과 협업해 ‘클로바 챗봇’ 기술을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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