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전거 붐을 이끌다

코로나19, 자전거 붐을 이끌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5.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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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예상 외의 것, 바로 자전거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람들이 많은 대중교통을 피하게 된다. 그리고 패쇄된 스포츠센터. 그래서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이 자전거.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지난 두달간 미국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PD그룹의 소매 추적 서비스 수치에 따르면 2020년 3월 미국 내 자전거 판매는 급증했으며 일부 종목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더크 소렌슨 NPD의 스포츠 산업 분석가는 "소비자들은 자가격리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도전을 더 잘 참아내기 위해 야외와 어린이 친화적인 활동을 찾고 있으며 자전거 타기는 잘 들어맞는다"며 "이린이용 자전거와 적당한 가격의 성인용 레저 자전거가 특히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자전거 제조업체인 Trek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85%는 자전거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시 대중교통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응답자의 63%는 자전거 타기는 팬데믹과 관련된 스트레스/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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