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버튼 터치 하트

[Book] 버튼 터치 하트

  • Kate 기자
  • 승인 2018.12.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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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터치"해서 "하트"를 보내라!
초연결사회의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안서

파스텔톤의 표지가 디자인 잡지인 듯 보이지만 사실은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경영 컨설팅 책이다. 현재 IoT 서비스 전문기업 “벤플” 대표이사로 활약 중인 경희대 경영학과의 이경전 교수와 비즈니스 모델 전문가인 전정호 교수의 통찰력있는 분석과 전망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인해 초연결사회가 가능해졌다.  책에서는 이러한 소통과 연결의 시대에 변화를 예측하면서 동시에 초연결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한다.

책의 제목에서 ‘버튼’은 새로운 세계를 상징하고 ‘터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표상하며 ‘하트’는 이를 통해 인간이 누릴 가치와 행복을 의미한다. 세 요소가 결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떤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일상 속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묘사하는 장면-에어컨과 누드사진 등에 대한-들은 흥미롭고 인상적이다. 한국 기업들이 눈여겨봐야 할 대안도 제시한다. 최근 위기를 맞은 현대자동차는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미디어 기업이 되어야 하고 LG전자는 로봇 청소기가 벌레를 발견한 순간, 사진을 찍어 사용자에 알리고 바로 방역서비스 회사를 소개하는 등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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